고흥군(군수 송귀근)은 지난 18일, 19일 양일간에 걸쳐 고흥읍과 도양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.
중점 발굴대상은 국가, 지자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△코로나19에 따른 휴·폐업, 실직, 소득감소, 공과금 체납 등 취약가구 △고시원, 여관, 찜질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인 1인 가구 △단전, 단수, 단가스 또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△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.
특히, 군은 16개 읍면과 함께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복지이장, 명예사회복지공무원,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‘희망잇GO발굴단’을 운영하고 있다.
군 관계자는 “민관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보완·강화하고,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아울러, “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상담 및 신고는 보건복지콜센터(129) 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,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요청해 줄 것”을 당부했다. <저작권자 ⓒ 디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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